‘사람은 멀리 자연은 가까이’…올 가을 떠나면 좋을 보령 관광지

‘사람은 멀리 자연은 가까이’…올 가을 떠나면 좋을 보령 관광지: - 붉은 단풍 성주산, 황금빛 청라 은행마을, 은빛 억새 오서산 -; 2021.10.07 15:14 입력

윤진선 기자 brsnews@naver.com

<img alt="‘사람은 멀리 자연은 가까이’…올 가을 떠나면 좋을 보령 관광지" src="http://brnews.kr/wysiwyg/PEG/se2_16335870297230.jpg" title="1. (1) 성주산.JPG"> ▲성주산 단풍길.   <o:p></o:p> 보령시는 가을을 맞아 많은 인파와의 접촉은 피하고 일상을 벗어나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언택트 관광지를 추천하고 나섰다.   <o:p></o:p> 먼저 성주산은 붉은 단풍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.   <o:p></o:p> 이곳에는 소나무를 비롯 느티나무, 굴참나무, 졸참나무, 때죽나무,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하여 가을이면 노란빛에서 붉은빛으로 번져가는 단풍스펙트럼이 펼쳐진다.   <o:p></o:p> 올해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물들기 시작하여 10월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.  인근에는 국보8호인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가 있는 천년고찰 성주사지와 보령무궁화수목원, 개화예술공원, 성주산낙조전망대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.  <img alt="‘사람은 멀리 자연은 가까이’…올 가을 떠나면 좋을 보령 관광지" src="http://brnews.kr/wysiwyg/PEG/se2_16335870928311.jpg" title="1. (2) 청라은행마을.jpg"> ▲청라면의 100년 수령 은행마을 모습.   <o:p></o:p> 또한 청라 은행마을 역시 매년 최고의 가을여행지로 인기다.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비롯해 모두 1000여 그루가 있는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이다.   <o:p></o:p> 이곳 은행마을의 매력 포인트는 조선후기 고풍스러운 신경섭 가옥과 수령 50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잘 어우러져 마치 영화속 한 장면을 보는 것만 같다.  <img alt="‘사람은 멀리 자연은 가까이’…올 가을 떠나면 좋을 보령 관광지" src="http://brnews.kr/wysiwyg/PEG/se2_16335871856622.jpg" title="1. (3) 오서산 억새.jpg"> ▲오서산 은빛 억새 모습.   <o:p></o:p> 가을이면 오서산은 은빛의 억새로 출렁인다.   <o:p></o:p> 충남에서 세 번째로 높은 오서산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는 이정표로 예로부터 ‘서해의 등대’로 불려왔다.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뒤덮혀 사진찍기의 명소이기도 하다.   <o:p></o:p> 청소면 성연리와 청라면 명대계곡 등산로를 통해 산행을 즐길 수 있다.   <o:p></o:p> 이밖에도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여름과는 또 다른 바다를 만날 수 있으며, 인근 대천항과 무창포항, 오천항에서는 대하와 전어, 해삼, 꽃게를 비롯한 싱싱한 제철 수산물도 맛볼 수 있어 가을 식도락 여행의 최적지로 꼽힌다.<div _id="hwpEditorBoardContent" class="hwp_editor_board_content" data-hjsonver="1.0" data-jsonlen="18817"></div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