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단독】레져용보트, 낚시배로 이용 '사고위험 가득'

【단독】레져용보트, 낚시배로 이용 "사고위험 가득": - 파도치면 보이지 않는 레저용 보트 어선충돌 노출-; 2019.10.25 22:59 입력

윤진선 기자 brsnews@naver.com

<div align="" style="line-height: 1.5;"> <table align="center" _id="news_image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 border="0" cellspacing="0" cellpaddin="0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alt="【단독】레져용보트, 낚시배로 이용 사고위험 가득" width="700" align="absmiddle" src="http://brnews.kr/PEG/2019/10/15720118627493.jpg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  </div>보령, 오천, 태안, 독산 등 스포츠, 레저용 보트(카약,고무보트)가 주꾸미 갑오징어 등 낚싯배로 이용되어 해난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.    <o:p></o:p>지난 5월 18일 10시 반쯤 충남 태안 인근 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낚시하던 김모씨가 표류하다 구조되었고 이어 6월2일 태안, 7월 17일 태안, 8월 4일 부안, 9월 보령 독산 등 해난사고가 증가하고 있다. <img alt="【단독】레져용보트, 낚시배로 이용 사고위험 가득" title="20190929_060721.jpg" src="http://brnews.kr/wysiwyg/PEG/se2_15720119046138.jpg">   <o:p></o:p>레저용 보트는 높은 파도에 가려 보이지 않아 대형어선과 충돌이 예상되며 기상악화로 인한 조난, 전복, 근육손상, 엔진파손 등 사고위험이 관측된다.  <img alt="【단독】레져용보트, 낚시배로 이용 사고위험 가득" title="카누무창포.JPG" src="http://brnews.kr/wysiwyg/PEG/se2_15720119246686.jpg">   <o:p></o:p>해상 레저용낚시배 증가 이유는 ① 법적인 제제, 규정, 관리, 단속 등 아무 규정이 없고 ②10마일(16.09Km)까지는 출항 신고나 단속의 대상에서 제외되며, ③ 개조물품(모터장치, 연결장치, 의자설치, 확장장치 등)을 구입 부착해도 제약이 없어 편리하며 ④ 보트가격이 저렴하여 한번 구입하면 언제나 바다 해상낚시를 즐길 수 있어 매년 증가 추세이다.   <o:p></o:p>레저용 보트 카약은 가볍고 좁은 구조로 작은 파도에도 전복되며, 고무보트는 공기가 빠지면 대책이 없어 가라앉으며 특히 파도나 해일, 돌풍, 해류 등에 취약하다.   <o:p></o:p>보령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"현재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을 알고 있으나 단속, 계도 등 관련법이 없어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"라며 한숨을 쉬었다.   <o:p></o:p>또한 보령시청은 "해난 사고발생과 인적피해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지만 해양관련 문제는 해경에게 권한이 있다"라며 손 놓고 있는 실정이다. 헌법에서 “공무원은 국민의 공복이라고 규정되고 있고 주권을 가진 국민의 수임자로서 언제든지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지며, 공익을 추구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의무를 진다”라고 되어있다.   <o:p></o:p>기초지자체나 해경은 관련법이 없고 단속규정이 없다고 손을 놓아서는 안된다. 공무원은 사회적 재난 및 인명 사고에 도덕적 책임이 따르는 것이다. 따라서 계도나 안전요원들의 배치 등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고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.   <o:p></o:p>또한 정부와 행정당국은 법망을 피해 늘어나는 레저보트 바다낚시 행위로 인한 사고 방지와 관련 대책수립이 시급해 보인다.